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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요타에 맞서 싸운 18년 (최미자 / 수필가) |
1997년 구입한 지 1년도 안된 도요타 코롤라 자동차가 보스턴 근처 90번 도로에서 느닷없이 지그재그로 가다 전복된 사고가 있었다. 사고로 당시 34세였던 아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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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문을 열면 … (이상숙 / 비영리기관 대표) |
긴 겨울이 끝나려나보다… 이번 겨울 동부에서는 질리도록 많이 눈이 왔다. 추웠던 겨울을 살짝 밀어 제치고 오늘은 50도가 훨씬 넘는 봄 날씨다.
난방비 신경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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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와 아들 (김옥교 / 시인) |
내 아들들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왔을 때 아이들의 나이는 11살과 13살이었다. 남편은 그때 겨우 29살 밖에 되지 않은 청년이었다.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큰 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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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은 아름다워 (루시아 두 / 웨스트 코비나) |
몇년 전부터 지역 여성 합창단에 입단해 매주 목요일이면 열일 제치고 나가 노래 배우고 우의를 다지는 재미에 빠져있다. 누구는 골프치는 재미에 살고, 누구는 당구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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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효하는 파도, 그 젊음 (강미라 / 첼리스트) |
이 즈음이면 대학입시 합격자 발표로 고등학교 졸업반 아이를 둔 가정의 희비가 엇갈린다. 대학이라는 거대한 세상에 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내고 싶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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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화와 떨림 (김홍식 / 내과의사) |
오랜 만에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갈 기회가 있었다. 여간해서 스스로 가는 여유를 내지 못하는데 어떤 분이 초대해주신 덕분이었다. 선물로서 이만한 것도 없다는 생각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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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이 왔네! (김옥교 / 시인) |
아침저녁으로 즐겨 걷는 언덕길을 내려가는데, 언제 피었는지 한 떼의 구군들이 희고 노오란 작은 꽃들을 앙증맞게 피워내고, 진한 보라색 자목련이 활짝 피어서 그 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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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련을 이겨낸 아름다움 (김창만 / 목사) |
김연아 선수와 손연재 선수의 발을 사진으로 본 적이 있다. 보통 여자의 발처럼 곱고 예쁘지 않았다. 박지성 선수의 발처럼 뒤틀리고, 여기 저기 시퍼런 멍이 보였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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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육 뒷바라지 |
유난히 하늘의 흰 구름이 아름답던 날, 손자 앤디가 떠났다. 부모 곁으로 돌아가는 앤디를 배웅하며 작별을 했다.
앤디가 떠난 빈 둥지에 그리움이 물밀 듯 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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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닉스 단상 |
오래 전 새내기 기자시절 ‘미란다 법’ 특집기사가 실린 시사주간지(뉴스위크)를 동료들이 돌려 본 기억이 있다. 경찰이 체포한 범죄용의자에게 변호사와 상담하기 전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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