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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의사 지바고’
6순이 넘는 나이에 오는 18일 새 장가를 드는 할리웃 외신기자협회(HFPA) 부회장으로 이탈리안인 로렌조 소리아가 얼마 전 이메일로 청첩장과 함께 다음과 같은
‘스펙터’
멕시코시티 중심부에 위치한 소칼로(광장)는 어마어마하게 넓다. 국빈 영접과 국경일 행사 등이 열리는 광장 한복판에 게양된 거대한 멕시코 국기가 바람을 맞으며 위풍
‘배에서 막 내렸어요’
현재 비평가들과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ABC-TV가 매주 화요일 하오 8시에 방영하는 30분짜리 가족 코미디 ‘배에서 막 내렸어요’(Fresh off the Bo
단성사
1907년 종로 3가에 개관한 한국 최초의 영화관으로 나운규의 ‘아리랑’을 상영한 단성사가 수 년 전 폐관, 경매에 내놓았지만 3차 경매까지 유찰돼 아직까지 새
말러의 ‘비극적’ 교향곡 제6번
프랑스 영화 ‘라스트 해머 블로우’(The Last Hammer Blow)는 ‘비극적’이라는 부제가 붙은 말러의 방대한 교향곡 제6번이 플롯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
‘다운턴 애비’
PBS-TV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영하는 영국 드라마 ‘다운턴 애비’(Downton Abbey)는 TV 드라마 사상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
더블린 사람들
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더블린 공항에서 숙소인 쉘번 호텔까지 가는 차 안에서 안내원이 “2월에 더블린에 오면서 우산을 안 가져 오다니”하면서 핀잔을 준다. 그는
덕수와 나
‘국제시장’의 윤덕수는 나보다 나이가 너댓 살 위이긴 하지만 그의 얘기는 나의 얘기다. 그래서 영화가 내겐 더욱 절실히 느껴졌다. 나의 아버지도 덕수의 아버
크리스 ‘듀크’ 카일
8순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한 전쟁영화 ‘아메리칸 스나이퍼’(American Sniper·사진)가 3주 전 캐나다를 포함한 전 북미에서 확대 개봉된 이래 지금
아니타의 분수
로마에 가면 동전 몇닢은 꼭 준비해야 한다. 레스피기와 포 에이시즈가 교향시와 노래로 찬미한 트레비 분수에 던지기 위해서다. 던질 땐 분수에 등을 대고 뒤로 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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