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
LACMA의 영화프로 폐지 |
끼니는 좀 굶어도 괜찮지만 영화를 안 보면 정신적으로 허기가 지는 나 같은 영화 미치광이에게 LA카운티 뮤지엄(LACMA)의 주말 영화 시리즈 폐지는 충격을 너머 |
|
|
|
폭력에의 도전자 박찬욱 |
나는 지난 28일 박찬욱 감독(46·사진)을 처음 만나고 나서야 그가 왜 자기 작품에서 계속 폭력을 다루는가를 알게 됐다. 올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탄 죄와 구원 |
|
|
|
바그너의 ‘링’ 서커스 |
작품과 작가는 구별돼 비판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함께 비판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19세기의 위대한 음악가 바그너(사진)의 4부작 대하악극 ‘링’이 공연될 때마다 |
|
|
|
“삶이란 실망스러운 것이야” |
지난주 가장 일본적인 감독이라 불리는 야수지로 오주(1903~1963)의 전후 3대 명화로 꼽히는 ‘만춘’(Late Spring·1949)과 ‘맥추’(Early |
|
|
|
칼 말덴 |
내가 자난 1일 97세로 할리웃 스타들이 많이 사는 LA 서쪽 브렌트우드의 자택서 사망한 칼 말덴(Karl Malden)의 연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던 것은 고교생 |
|
|
|
“오스카 고즈 투” |
지난 24일 아카데미가 내년 시상식 때부터 최우수 작품상 후보를 현 5편에서 10편으로 늘린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한 것은 변화를 싫어하는 아카데미로서는 가히 혁신적 |
|
|
|
존 딜린저 |
시카고 하면 대뜸 떠오르는 것이 범죄와 부패다. 1920년대 금주령 시대 시카고 남부를 말아 먹으며 밀주로 치부한 이탈리아계 갱두목 ‘스카페이스’ 알 카폰이 라이 |
|
|
|
‘5인의 킬러들’ |
나는 사계절의 남자여서 매일 같이 ‘오 솔레 미오’이다시피 한 LA 기후의 팬은 아니지만 LA 날씨가 정말 천혜라는 것을 지난 주 영화촬영 세트 방문차 애틀랜타에 |
|
|
|
‘루이와 킬리’ |
고등학교와 대학시절 공부보다 서양 음악에 더 열심이었던 내가 좋아한 음악 중 하나가 스윙이다. 이름 그대로 온 몸이 흔들거려지는 빠르고 유연한 리듬이 경쾌한 스윙 |
|
|
|
‘책 읽어주는 사람’ |
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면서 비로소 성장한다. 더구나 그의 첫 사랑의 대상이 연상의 여인일 경우 소년은 보다 빠르게 어른의 문턱에 이르게 된다.
독일 작가 베른 |
|
|
|
Prev 31 32 33 3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