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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도를 기다리며 |
조그마한 소극장. 따닥따닥 붙어있는 좌석은 50-60개 남짓. 긴 나무 상자 위에 빨간 방석들이 줄지어 놓여있는 관객석 중간쯤에 나는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. 곧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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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선물 |
어린 시절, 우리 집에서는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았다. 지휘자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덕에 나는 줄곧 음악을 들으며 자랐다. 음악을 시작한 것은 내 나이 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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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관의 웅변 |
얼마 전 친구와 미술관에 다녀왔다. 대수로울 것 없는 이 날의 일이 특별한 사건으로 기억될 만큼, 우리는 오래 이 일을 계획하고 소망하고 기다렸다.
도심 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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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대선에 대한 관심 |
얼마 전 추석이 되니 한국 식구들과 나누는 추석 밥상이 그리워졌다. 언제부터인가 우리 가족은 평화로운 밥상을 위해 식사 중에는 정치 얘기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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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정한 쉼 |
삶은 피로하다. 익숙한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, 그 속에서 겪는 육체적, 정신적 피로감은 점점 쌓이기 마련이다. 때론 술로, 때론 운동으로, 때론 잠으로 그 피로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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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스타일 세계스타일 |
TV를 보다 문득 이곳이 미국인지, 한국인지 구분이 안 간다.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시상식, ‘퓨즈 뉴스(Fuse News)’, NBC의 ‘엘렌 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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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주류의 반격 |
김기덕 감독이 신작 <피에타>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.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칸, 베를린과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서, 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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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한 존재 |
주어진 일을 해내느라 미친 듯이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다가 갑자기 지금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 질 때가 있다. 퇴근시간이 보통 자정에 가깝던 첫 직장에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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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식과 경험 |
대학 때 러시아어문학을 전공했다. 이미 십수년 전 일이다. 러시아어보다는 문학에 더 깊은 관심이 있었고 몇 년 간 러시아 문학을 공부하며 행복했었다. 문학은 문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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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림픽의 숨은 영웅들 |
지난 주 폐막한 런던 올림픽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.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로부터 안타깝게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까지... 최선을 다 한 그들의 모습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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